[자막뉴스] "오늘 밤 12시 지나면 끝?"…2026 달라지는 교통비 혁명
2025.12.31 14:54
정부가 일정 금액을 넘는 대중교통 요금을 전액 환급해주는 '정액형 교통패스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정부는 가칭 '모두의카드'를 2026년 1월 1일인 내일부터 출시할 계획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국 어디서나 일정 금액을 넘는 대중교통 이용분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 정액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카드는 월 이용 한도를 넘기면 초과분을 100% 환급해주는 구조로, 수도권 기준으로 청년과 어르신은 월 6만 2000원, 2자녀 가구는 5만 5000원, 3자녀 가구와 저소득층은 4만 500원만 부담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선불 방식인 것과 달리, 모두의카드는 후불이지만 이용자 부담액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또 적용 범위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국토부 K-패스 예산은 2024년 700억 원대에서 2026년 5200억 원대로 급증한 상태입니다.
모두의카드가 K-패스를 확대 개편한 형태인 만큼, 향후 교통비 지원 예산이 매년 조 단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양혜민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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