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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어준 이젠 언론 권력, 거리두기 필요…당정 고위인사 출연 역시"

2026.03.14 08:42

공소취소 거래설 해프닝으로 처리해야…법적 대응은 좀
지난 2월 28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깜짝 방문, 송 전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2026.2.28 ⓒ 뉴스1 이성덕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일종의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했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유튜브라는 새로운 언론지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고 했다.

유튜브가 이제 레거시 미디어와 더불어 언론의 한 축을 이뤘고 '공소취소 요청' 발언의 장을 마련해 준 김어준 씨도 언론 권력이 됐기에 정부와 정치권은 균형 감각을 살려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13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민주당이 김어준 씨 방송에서 공소취소 관련 발언을 한 장인수 전 MBC 기자를 고발한 데 대해 "고발 조치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해프닝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장 기자가 누구한테 무슨 이야기를 듣고 한 말을 '음모론' '기획'이라는 건 너무 과도한 일이 아닌가 싶다"며 당이 다소 과잉 대응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여권에서 김어준 씨 방송과 거리 두기 말이 나오고 있는 것에는 우선 "언론과 권력은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겸손은 힘들다' 뿐만 아니라 '매불쇼' 등의 영향력은 제도권 언론, 재래식 언론(레거시 미디어)을 능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통제나 내부 규율은 상대적으로 약하고 편파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나 당의 공식 직함을 가진 사람들은 약간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다른 언론과의 공정성을 판단해 균형 있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예를 들어 보수 정권, 윤석열 정권에서 비서실장,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나가 국정을 설명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겠냐"며 "정치는 '역지사지'를 생각해야 한다. (특정 언론과) 너무 유착되면 좋을 때도 있지만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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