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잇단 총격…유대교 회당·대학서 테러 의심 사건
2026.03.13 21:13
[앵커]
이번 중동 사태 와중에 미국 본토에선 테러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대교 회당에서 차량 테러가 벌어졌고, 한 대학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선 이슬람 무장세력을 지원했던 인물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잡니다.
[리포트]
미시간 오클랜드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무장한 요원들이 잇따라 건물로 진입합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유대교 회당에 총기로 무장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돌진했습니다.
[마이크 부샤르/카운티 보안관 : "그는 건물에 침입해 복도를 질주했고, 이후 요원들과 교전을 벌여 (사살됐습니다)."]
레바논 출신으로 미국으로 귀화한 41살 남성이 차량 테러를 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트럭에선 박격포 포탄 형태의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테러 당시 건물 안 어린이집에는 영아 140여 명이 있었습니다.
[제니퍼 칼루즈니/랍비 : "회당이 특수기동대와 FBI로 둘러싸였고 주차장에는 아기들을 데려가려는 부모들로 아우성이었습니다."]
레바논에 거주하던 이 테러범의 친척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다수가 숨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버지니아주 노퍽의 한 대학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졌습니다.
총격범은 버지니아 주방위군 출신의 36살 남성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IS에 물적 자원을 제공한 혐의로 복역하다 2024년 출소했습니다.
[도미니크 에반스/FBI 특별 수사관 : "총격범은 테러 행위를 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사건 전에도 테러리즘을 물적 지원한 전과가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이슬람과 연관된 사건이 같은 날 일어난 만큼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자료조사:조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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