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20세 김소영
2026.03.09 21:31
[앵커]
20살 김소영. '모텔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상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검찰은 공개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색 수의를 입은 여성이 긴 머리를 풀고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합니다.
서울북부지검이 공개한 '모텔 살인 피의자' 20살 김소영의 모습입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김소영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 신상공개 조건을 충족했다고 봤고, 피해자 유족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소영의 범행 수단이 잔혹성 요건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신상공개위원회도 열지 않고 지난달 19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소영 /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지난달 12일)
"(약물 건넨 이유가 뭡니까? 살해 의도 있으셨습니까?) ……."
하지만 이후 인터넷에서 김소영의 신상 정보가 퍼져나갔고, 피해자 유족 측은 지난달 26일 김소영의 신상공개와 엄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로 의심되는 2명을 더 확인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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