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카타르·튀르키예와 잇달아 통화…"국민 안전, 지원 요청"
2026.03.09 21:08
[the300](종합)
|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에 체류 중인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외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카타르와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잇달아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9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중동 지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일부가 이스탄불을 경유해 이동 중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지역 무력 충돌이 역내로 확산하면서 민간인과 민간시설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단 장관은 현재 분쟁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중동 지역이 중대한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고 하며 튀르키예는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주요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분쟁이 더 위험한 상황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와 유관 기관 간 교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향후 고위급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조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걸프 지역 민간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가 피해를 본 데 대해 우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카타르 측이 이날 도하-인천 간 긴급 항공편을 편성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한국행 항공편 추가 편성과 관련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타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000여 명의 안전과 조속한 귀국을 위해 카타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최근 카타르 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중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내 공항과 호텔, 주거지역 등 민간 시설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하며 한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카타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머니투데이 주요 뉴스]
· "네 몸 확인하겠다" 덮친 기획사 대표...고백한 여배우
· "몇 명이랑 잤나 세어 보자" 장항준 19금 발언 파묘
· 한석준 "이어폰 없이 영상 보는 노인, 미워말라" 시끌
· '곰탕집'에 1인 기획사 차린 이하늬, 60억 벌었다...어떻게
· 여가수 '180억' 저택서 총격 사건, 범인 잡고보니...
· "월 2300만원 번다더라"…가난 벗어나려 호빠 일하고 싶단 남성
· "16% 폭락장서 잘 버티네"…매도 폭탄 던진 외인, 이 종목은 주웠다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카타르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