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20달러 위협
2026.03.09 19:24
[앵커]
국제 유가는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장중 120달러까지 위협했습니다.
중동 사태 전, 60달러대 였는데, 불과 열흘 사이 이렇게 폭등한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산유국들이 잇따라 감산에 나서면서 유가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 기준 지표인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선을 뚫고 텍사스산 원유는 119.48 달러 까지 찍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영향이 큽니다.
한 외신은 최근 며칠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건 이란 관련 유조선, 중국 소유로 알려진 벌크선 두척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은 감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웨이트는 호르무즈 봉쇄 상황 등을 고려해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고 밝혔고, 이라크도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국제 유가가 이달 말엔 배럴당 150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정훈 / 하나은행 연구위원]
"유가가 100달러 선을 좀더 고공 행진하게된다면 세계경제가 지금 시장에서 예측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할 수 있는것 아니냐…"
국제 유가 급등에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이 전략비축유를 공동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비축유 방출이 필요없다던 미국이 적극 나서는 것으로 전해져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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