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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 논의… 3억~4억 배럴 규모

2026.03.09 18:53

국내 원유 208일·가스 9일 이상 비축
정부 “수급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
AFP연합뉴스

중동발 오일 쇼크 위기가 고조되며 ‘비축유’ 방출 논의도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축유 방출에 대한 국제 공조 논의가 시작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전략 비축유 공동 방출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되는 방출 규모는 3억~4억 배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IEA 31개 회원국이 보유한 비축유(약 12억 배럴)의 25~30% 수준이다.

국내 비축유 방출도 수급 여건, IEA 등 국제사회와의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의 역대 비축유 방출 사례는 총 5차례다. 가장 최근 방출했던 2022년 3월(442만 배럴)·4월(723만 배럴)과 2021년 12월(317만 배럴)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고유가 대응 기조가 배경이 됐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국내 원유·석유제품 비축량은 약 1억5700만 배럴이다. 정부 비축량 7648만 배럴과 민간 재고 7383만 배럴 등을 더한 규모다. 정부는 여기에 3개월 내 추가 확보 가능한 물량(3500만 배럴)을 더해 총 208일분의 대응 여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비축분은 전국 9개 석유공사 비축 기지에 보관돼 있다.

비축유 방출이 결정되면 시중 공급은 석유공사를 통해 이뤄진다. 국내 정유 4사에 원유를 먼저 빌려준 뒤 사태가 진정되면 동일한 물량을 돌려받는 ‘현물 대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중에 풀린 비축유는 정유사의 정제 설비를 거쳐 휘발유, 경유 등으로 가공된다. 전국 주유소와 산업 현장에 공급돼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을 진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발전·난방 비중이 큰 액화천연가스(LNG)는 의무 비축 기준이 ‘9일분’으로 석유(90일 이상)보다 짧다. 다만 실제 비축분은 9일 이상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중동산 LNG 비중은 약 20%(카타르산)로 석유(약 70%)보다 낮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재고와 중동 이외 도입처 규모를 감안하면 수급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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