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대통령, 총리 맡아달라고 했지만 거절"
2026.01.02 01:21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작년 2월 민주당의 모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 대표가 집권하면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유 의원에게 전달하라고 했다’고 제게 얘기했다”며 “‘이 대표 뜻 맞냐’고 확인하니 거듭 맞는다고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 대표에게 전하라’고 했다. 이후 그분 전화를 제가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작년 2월에 다 끝난 얘긴 줄 알았는데 4∼5월 무렵 민주당의 여러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오는 걸 제가 일절 안 받았다”며 “그런데 작년 5월 초쯤 김민석 당시 의원에게 전화 여러 통과 문자가 오길래 아예 답을 안 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이 후보가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문자로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라고 해서 무슨 뜻인지 짐작해서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여부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당의 지금 모습으로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이고, 제가 지금 할 일은 보수 재건과 통합”이라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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