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아태차관보 11일 방한 … 북핵·중동사태 논의 나서
2026.03.09 17:56
미국 국무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당국자들이 이번주 잇달아 서울을 방문해 북한·중동 문제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11~15일에는 마이클 디솜브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사진)가 방한한다. 국무부에서 한반도 사안을 실무 총괄하는 디솜브리 차관보는 서울에서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전략본부장과 정의혜 차관보,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그는 정 본부장과는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 미·북 대화 재개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전망이다. 디솜브리 차관보가 확전·장기화 양상으로 치닫는 중동 상황을 한국 측에 설명하고 지지와 협조를 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미는 디솜브리 차관보 방한 기간 중인 12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국회 본회의 처리를 발판 삼아 관세·안보 협상 진전을 본격화하는 데도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11일까지는 데이비드 와일레즐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도 한국을 방문해 실무 협의를 한다.
그는 정 차관보를 비롯해 외교부 내 북미국장·양자경제외교국장·한반도정책국장 등과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김성훈 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대미투자특별법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