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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총리직 제안 받고 거절"...딸 교수 임용 의혹엔 "실컷 해보라 "

2026.01.02 00:01

유승민 "총리직 제안 받고 거절"...딸 교수 임용 의혹엔 "실컷 해보라 "
1일 CBS 라디오 인터뷰서 "지난해 2월 민주당 측서 제안해 거절했더니 '이재명입니다' 문자도 받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아시아포럼21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2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2월 청와대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유 전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2월에 민주당의 모 의원이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재명 대표가 집권을 하면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이 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저한테 유승민한테 전달하라고 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대표 뜻 맞느냐라고 확인을 하니까 거듭 맞다고 그래서 제가 바로 그 자리에서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대표한테 전해라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후에도 김민석 의원 등 민주당 측 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이재명 대표로부터도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5월 초쯤 김민석 의원이 전화가 막 여러 통이 오고 문자가 오고 이러길래 대충 짐작이 가서 저는 아예 답을 안 했다"면서 "그랬더니 이재명 후보가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 이러면서 문자가 남아 있고 이래서 일체 답을 안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청와대가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당시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총리직 제안이 다시 와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어떻게 생각이 다른 사람하고 일을 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밑에 총리 자리가 뭐가 탐이 나서 하겠습니까, 사람이 철학과 소신을 버려서까지 제가 욕심 낼 자리도 아니고 그래서 안 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하고 저는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다,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 전 국민 무슨 소비 쿠폰을 준다, 기본 소득을 한다(등등의 사안과 관련해) 건건이 생각이 다른데 제가 건건이 싸우겠나"면서 "그래서 안 하는 게 맞죠. 저한테 더 이상 연락하실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장관 지명과 관련해 "사람 하나 빼 간 것"이라면서 "이걸 가지고 통합이다, 연정이다, 협치다, 이런 거창한 말을 붙일 일도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자녀인 유담 인천대 교수의 임용 논란 등에 대해선 "실컷 해보라, 그러면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도의적으로 또 학문적으로도 저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고대에서 논문을 검증을 한다고 그러는데 저는 뭐, 실컷 해보십시오. 저는 뭐 아무 문제가 없고 ,차라리 뭐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서 결론을 내달라. 그러면 결백이 분명히 밝혀질 거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그런 일이 있으면 저는 저나 제 딸이 당연히 대응을 할 것"이라면서 "누구처럼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경력서를 위조를 하고 사문서, 공문서를 위조하고 그런(행위들과)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저는 너무 모욕적이다, 제 딸로서는 되게 억울한 그런 일이 많은데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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