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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년 지났는데 유해 9점 추가…국토부 늑장 사과

2026.03.09 15:44

수습 부실 논란 재점화
엉망 수습 국토부 사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9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초기 수습 실패와 국가 책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1229무안공항제주항공여객기참사유가족협의회 제공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년여 만에 사고기 잔해물에서 9점의 유해가 무더기로 추가 발견되면서 수습 당국의 부실했던 초기 대응이 매섭게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사고기 잔해물 재조사 현장에서 지금까지 총 9점의 유해가 새롭게 발견됐다. 이 중 1점은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앞서 수습 당국은 2024년 12월 29일 참사 당일부터 이듬해 1월 20일까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주변에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시 기체 파편이 100m 밖까지 날아갈 정도로 폭발 규모가 커 당국은 공항 담장 밖까지 범위를 넓혔고, 이 과정에서 1,000여 점의 시신 조직과 1,100여 개의 유류품을 수거했다. 수거된 핵심 부품은 격납고로 옮겨졌으나 나머지 잔해는 공항 소방대 뒤편에 장기간 보관만 된 채 방치됐다.

유가족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조사위와의 촬영 여부 갈등으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참사 1년이 훌쩍 지난 지난달에서야 본격적인 재조사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유해가 잇따라 쏟아져 나오자 유가족들은 "초기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당시 한 달 가까이 반경을 넓혀 수색했으나 폭발이 워낙 커 시신이 작은 형태로 흩어졌고, 흙과 먼지가 뒤섞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해명했다.

수습 당국은 현재 재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를 즉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신원 확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초기 수습 부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국토교통부는 이날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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