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하며 '빚투' 규모 역대 최대‥개인 강제청산 우려
2026.03.09 14:29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다시 급락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 이른바 '빚투'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늘더니 다시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운 겁니다.
돈을 빌린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안에 이를 갚지 못하면 주식은 강제로 청산되는데, 실제로 증시가 폭락한 직후인 지난 5일 강제로 처분된 주식은 776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장에서 주식이 강제로 팔리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떠안게 되고, 다시 담보가 부족해 2차 반대매매로 이어지면 지수 하락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전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빚투' 관련 자금 흐름을 면밀히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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