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전
"피 나는 꿈 꿨어" 아내 말 듣고 샀더니…긁자마자 5억 당첨
2026.03.09 14:14
아내가 자신의 몸에서 피가 철철 나는 꿈을 꿨다는 말을 듣고 즉석복권을 구매한 남성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됐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즉석복권 스피또1000 10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최근 아내가 특이한 꿈을 꿨다. 아내 몸에서 피가 철철 나는 꿈이었는데 무섭지도 않고 기분이 나쁘지도 않은 묘한 느낌었다고 한다”며 “검색해보니 좋은꿈이라고 해서 복권을 사러 갔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에는 주로 로또를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스피또를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피또 1000을 구매했다”고 했다.
복권을 구입한 뒤 현장에서 바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한 결과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구매한 뒤에 바로 복권을 긁어 확인하는데 1등 당첨금이 나와 저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질렀다”며 “심장이 너무 뛰고 흥분돼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나 사고 친 것 같다’고 말했고, 모두 함께 기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당첨 소감에 대해 “개인적인 빚이 있어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 당첨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홀가분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선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택 마련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복권에 적힌 행운 숫자와 자신의 숫자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며 총 11장이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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