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제주항공 참사 추정 유해 더 발견되고 있어…송구"
2026.03.09 11:05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추정 물질이 추가로 발견된 데 대해 “유가족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서 고개 숙여 깊이 사과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라며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남아 있는 잔해물에 대해서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겠다”라며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국토교통부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희생자 유족이 사고 잔해에 유해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3차 사고 여객기 잔해 정리·분류작업 중 희생자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과 휴대전화 2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2차 작업에서도 25㎝가량의 사람 유해 추정 물체가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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