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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亞증시 일제히 급락…코스피 또 서킷브레이커

2026.03.09 14:01

브렌트유 선물, 한때 배럴당 120달러 근접
WTI 30% 급등…1988년 이후 40년만에 최대폭
한국·일본·중국·홍콩·호주 등 일제히 급락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해 120달러에 근접하는 등 40년 만의 최대 폭등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AFP)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5.15% 급등한 배럴당 115.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배럴당 119.04달러까지 치솟아 120달러에 근접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이날 장중 30% 폭등해 배럴당 118.46달러를 기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WTI 선물 가격 30% 급등은 1988년 후반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쿠웨이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주요 중동 산유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원유 생산량을 줄인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중동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대표지수는 일제히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0시 31분 장중 8% 넘게 하락하며 20분 간 거래가 중단됐다. 지난 4일 이후 5일(거래일 기준 3일) 만에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10% 이상, 2위인 SK하이닉스는 11.6% 각각 급락했다. 지난 4일에도 코스피지수는 하루 12% 이상 폭락해 역대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일본 도쿄 증시도 급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6.48% 하락하며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으로 5만 3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토픽스지수도 5.8% 떨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11% 넘게 하락했고,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와 레이저텍도 각각 10%와 9% 이상 내렸다.

호주 S&P/ASX200지수는 4.15%, 홍콩 항셍지수는 3%, 중국 본토 CSI300지수는 2% 각각 하락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5.14% 빠졌다.

미국 뉴욕증시 선물도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75% 이상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1.59%, 1.6% 떨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등과 관련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핵 위협이 사라지면 유가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며 “이(유가 급등)는 미국과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지불해야 할 아주 작은 대가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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