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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전공책' 대신 태블릿…대학 교재 e북 매출 4년 새 4배

2026.03.09 08:42

연합뉴스

두꺼운 전공서적 대신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종이책 대신 전자책(e북)으로 교재를 구매하는 비중도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보문고가 온·오프라인 대학 교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은 지난해 29.9%를 기록했다. 2021년 7.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자책 교재 비중은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2년 8.0%, 2023년 15.2%, 2024년 23.1%를 기록한 뒤 지난해 30%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섰다. 교보문고는 전체 도서 시장에서 전자책 비중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대학 교재 분야의 증가세는 특히 두드러진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책 교재 이용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전공서적의 무게 부담이 꼽힌다.

예컨대 전자책 판매 상위 교재인 경북대학교출판부의 '전자공학실험1'은 602쪽 분량에 무게가 약 1.5㎏에 달한다. 한 권에 1㎏이 넘는 전공서를 여러 권씩 들고 다니기 어렵다 보니 태블릿으로 교재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전자책의 학습 기능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 검색과 필기, 스크랩 기능을 활용해 강의 중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여러 권의 교재를 동시에 열어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격 경쟁력 역시 전자책 확산 요인이다.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학기 동안 일정 기간 이용하는 대여 방식으로 구매할 수도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낮춘다.

출판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재 불법 복제 문제와 인쇄·물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자책 전용 교재를 제작하는 출판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무게 부담이 없고 학습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전자책 교재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 교재 시장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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