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제주항공 참사 부실 수습에 "유가족께 깊이 사과"
2026.03.09 11:16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최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와 휴대전화 등이 잇따라 발견된 데 대해 9일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며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남아 있는 잔해물에 대해서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토교통부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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