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VIP 회원 연 19.5회 이용…"멤버십 혜택 효과"
2026.03.09 11:02
항공운임 10%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최다 이용 회원 1년간 118회 탑승
제주항공은 2025년 회원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VIP 등급 회원이 차별화된 혜택을 활용해 연 평균 19.5회 탑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VIP 회원에게 항공운임의 1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J멤버스'는 VIP, GOLD, SILVER+, SILVER 등 4단계로 운영되며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만명이다.
VIP 회원은 별도의 연회비나 구독료 없이 ▲항공운임 5% 포인트 적립과 추가 5% 포인트 적립 ▲추가 수하물 20kg(대양주 제외) ▲사전 일반좌석 및 세미프론트 좌석 지정 ▲우선 수하물 ▲우선 탑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급별 혜택 영향으로 J멤버스 VIP, GOLD, SILVER+ 회원의 지난해 연 평균 탑승 횟수는 10.8회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인 VIP 회원 가운데 최다 이용 회원은 1년 동안 총 118회 탑승해 약 3일에 한 번 꼴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J멤버스 회원들은 기본 등급 혜택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구매했다. 지난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부가서비스는 '사전좌석'으로 약 89만 건을 기록했다.
일반 좌석 사전 지정이 가능한 VIP와 GOLD 회원도 앞좌석이나 선호 좌석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가 수하물 이용도 활발했다. 회원 등급별로 최대 20kg까지 제공되지만 지난해 회원들의 수하물 구매 건수는 사전 수하물과 초과 수하물을 합해 약 19만 건으로 집계됐다.
유상 멤버십 상품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에서도 VIP, GOLD, SILVER+ 회원 비중이 높았다. 스포츠 멤버십 구매 회원 가운데 59.3%, 골프 멤버십 구매 회원 가운데 32.5%가 해당 등급 회원이었다.
스포츠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 평균 9회, 골프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 평균 11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멤버십은 20kg 이내 스포츠 용품을, 골프 멤버십은 골프 장비 25kg을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1년 동안 무료 위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동남아 노선에서 20kg 수하물을 위탁할 경우 편도 기준 약 36만원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회비 14만9000원의 스포츠·골프 멤버십은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8일까지 J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앱 다운로드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은 중복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VIP 등급은 항공운임의 10% 적립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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