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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무안공항 참사 유해 뒤늦게 추가 발견 송구”

2026.03.09 11:35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국민들을 향해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6.03.09. 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최근 희생자의 유해와 유류품이 발견된 데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서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장관은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며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09. 뉴시스
김 장관은 “남아있는 잔해물에 대해서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겠다”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국토교통부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 잔해보관소에는 참사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 참사 현장에서 수습된 유류품이 대형 자루 200여 개에 담겨 있다.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2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참사 유류품 재분류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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