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멤버스' 효과…VIP 연 19.5회 탑승
2026.03.09 11:19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제주항공 VIP 회원들이 멤버십 혜택을 적극 활용하며 연평균 20회 가까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회원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VIP 등급 회원의 연 평균 탑승 횟수가 19.5회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항공 운임의 10%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J멤버스’는 VIP·GOLD·SILVER+·SILVER 등 4단계로 운영되며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VIP 회원은 항공운임의 5% 기본 적립에 5% 추가 적립을 더해 총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추가 수하물 20㎏(대양주 제외), 사전 일반좌석 및 세미프론트 좌석 지정, 우선 수하물 처리, 우선 탑승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등급별 혜택 효과로 VIP·GOLD·SILVER+ 회원의 지난해 연 평균 탑승 횟수는 10.8회로 나타났다. 특히 VIP 회원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한 회원은 1년 동안 총 118회 탑승해 약 3일에 한 번 꼴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J멤버스 회원들은 기본 혜택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적극 이용했다. 지난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부가서비스는 ‘사전 좌석 지정’으로 총 89만여건을 기록했다.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한 VIP와 GOLD 회원들도 앞좌석 등 선호 좌석을 추가 구매하며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 수하물 서비스 이용도 활발했다.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20㎏의 수하물이 제공되지만 지난해 사전 수하물과 초과 수하물을 포함한 수하물 구매 건수는 약 19만건으로 집계됐다.
유상 멤버십 상품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에서도 상위 등급 회원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스포츠 멤버십 구매자의 59.3%, 골프 멤버십 구매자의 32.5%가 VIP·GOLD·SILVER+ 회원이었다. 스포츠 멤버십을 이용한 VIP 회원은 연 평균 9회, 골프 멤버십 이용 VIP 회원은 연 평균 11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멤버십은 20㎏ 이내 스포츠 장비를, 골프 멤버십은 골프 장비 25㎏을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1년 동안 무료 위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동남아 노선 기준 20㎏ 수하물 위탁 비용이 편도 약 36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연회비 14만9000원의 멤버십이 자주 여행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내달 8일까지 J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앱 다운로드 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앱 마케팅 수신 동의 시 5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7% 할인 쿠폰과 최대 2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VIP 등급은 항공 운임의 10% 적립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적용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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