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들썩였던 방산株, 상승분 반납하며 약세 전환 [이런국장 저런주식]
2026.03.09 09:55
이란 정세 불안에 쏠렸던 투심 일단 진정
“방산은 헤지 바스켓…단기 되돌림 유의”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6000원(3.11%) 내린 14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장보다 1만 9000원(1.28%) 오른 150만 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차츰 상승 폭을 줄이다가 음전했다.
이 외에도 LIG넥스원(-2.76%), 풍산(-4.87%) 등 대표 방산주도 일제히 약세 전환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장 대비 9100원(4.96%) 내린 17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간 급등세를 보인 한화시스템도 이날 0.57%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방산주로 투심이 쏠렸다. 앞서 이란 전문가회의는 3대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다.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이란의 차기 지도자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급등세에 따른 부담과 변동성 증가가 맞물리면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은 절대적 대안이라기보다 변동 장세에서 리스크를 헤지하는 바스켓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 과열과 되돌림 위험도 크다”며 “금융·방어형과 개별 업황·CAPEX형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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