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도 삼전 21만원 물렸다…이란 쇼크, 코스피 줍줍 언제?
2026.03.09 05:00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45%)을 보였지만 전쟁 여파로 3일부터 이틀간 1000포인트 넘게 빠졌다. 코스피는 5일 급반등(9.63%)한 뒤 6일 5584.87로 장을 마감했다.
급락 이후 반등 흐름이 나타나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전쟁의 향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단기전으로 끝나면 1개월 내 반등 가능”
사태가 빠르게 마무리될 경우 코스피 조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살이나 이란 영사관 공격 같은 단기 분쟁 사례를 보면 코스피와 S&P500 지수는 보통 1주일에서 1개월 내 하락분을 회복하거나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 흐름이 크게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전으로 끝날 경우) 신규 진입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단기간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 중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은행·증권), 지주사, 반도체 등 기존 선호 업종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유가 상승 국면에서 에너지·화학·조선·기계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4주 이상 진행될 땐 이 섹터 주목
이란은 정면 대결 대신 장기 소모전을 노리고 있다. 값싼 자폭 드론과 미사일 파상공세로 미국의 고가 방공망과 군사 자원을 소진시키는 전략이 체제 보장 협상을 끌어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2만달러(약 3000만원)짜리 드론을 격추하려면 400만달러(약 58억원)에 달하는 요격 미사일을 쏘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
▶전쟁이 길어질 경우 수혜주 ▶반도체 등 국내 주도주에 미칠 영향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최악의 상황에서의 대응 전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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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도 삼전 21만원 물렸다…전문가의 ‘이란 쇼크’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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