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음주운전 후 지인 집으로…배관 타고 전여친 살해 윤정우 사형 구형 [금주의 사건사고]
2026.03.08 22:12
◆ 배우 이재룡 또 음주운전 사고…도주했다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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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채널A 보도화면 캡처 |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이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며 자신 집에 주차한 뒤 지인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검거 이후 경찰과 임의동행해 인근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만 이씨는 “사고 당시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음주 운전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 ‘모텔 약물 연쇄 살인’ 피의자, 사이코패스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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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4일 밝혔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김씨는 이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결과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에 송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앞서 송치한 범행 3건 외에도, 당초 파악된 범행 시점보다 두 달 앞선 지난해 10월 김씨와 식사하던 20대 남성이 쓰러진 사건 등 유사 범행 의심 정황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배관 타고 스토킹 여성 살해…윤정우에 2심도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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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우 머그샷. 오른쪽은 지난해 6월10일 새벽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피해자 집에 침입하는 윤정우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MBN 보도화면 캡처 |
대구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원호신)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1심과 같이 윤정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윤정우는 지난해 6월10일 오전 2시50분쯤 범죄 피해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가스 배관을 타고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A(52·여)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교제하던 A씨가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을 차단하자 윤정우는 강한 모멸감을 느끼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극도로 잔혹한 범행인 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엄벌을 탄원한 점, 일부 범죄에 대해 반성했지만 공권력을 탓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진정으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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