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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공천 신청 129명…오세훈·김태흠 미신청

2026.03.08 20:46

공천 접수 마감 속 TK 후보 몰려…대구 9명·경북 6파전
광주·전남 신청자 없어…공관위 접수 연장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사진) 2026.3.6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과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총 12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현역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는 등 일부 지역에서 후보 공백이 발생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과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온라인 공천 시스템 접속자가 몰리면서 신청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접수 시스템을 이날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9일 오후부터 광역단체장과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현역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전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겸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원외 인사들만 접수했다.

경기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천 신청서를 냈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 조광한 최고위원은 추가 후보 영입 상황을 지켜본 뒤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경북(TK) 지역에는 후보가 몰렸다. 경북지사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지사를 상대로 임이자 의원,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백승주 전 의원 등이 나서 6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6선)을 비롯해 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유영하·최은석(초선) 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는 현역 박형준 시장에 맞서 초선의 주진우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울산에서는 현역 김두겸 시장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맞붙는다.

이 밖에 인천(유정복 시장), 대전(이장우 시장), 세종(최민호 시장)은 현역 단체장만 공천을 신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오 시장과 마찬가지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아 해당 지역은 후보 공백 상태가 됐다. 광주·전남 역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관위가 후보 등록 기한을 추가로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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