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등록 안해…“당 노선변경 촉구”
2026.03.08 18:55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올바른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이와 관련해 당 노선 정상화 필요성에 대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메시지를 통해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당 노선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어도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며 “끝장토론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저는 지금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라며 “필패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고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우리 당 후보들이 천 명이 넘는다. 전국적으로는 수천 명”이라며 “그 지역 장수들이 지금 장 대표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장 대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나”라며 “민심의 향방과 장수들의 운명이 지금 장 대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수도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수도권을 내주면 보수는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 상태에서의 경선은 많은 지역에서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간이 없다. 장 대표와 의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라며 “당 대표의 막중한 책무를 직시하시라.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변화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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