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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현역 파워 vs 주진우 파란…예측불허 경선 되나

2026.03.08 19:47

국힘, 부산시장 공천신청 마감- 박 시장 측 “대세론 확인될 것”
- 市 정무라인, 내주 선거전 돌입
- 주 의원, 여론조사 경쟁력 입증
- 9일 출마 선언 “부산 바꾸겠다”
- 양측 박빙승부에 당심잡기 총력

박형준(왼쪽), 주진우
6·3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공천에 도전하는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해운대갑) 의원 간 경선이 ‘예측불허의 승부’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측 모두 경선을 위한 ‘당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부산 MBC 조사에 이어 지난 5일 발표된 KNN 조사에서 초선 주진우 의원의 만만찮은 경쟁력이 확인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급변할 조짐을 보인다.

이 조사에서 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 결과 전 의원이 40.2%, 박 시장이 26.7%로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주 의원과 전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전 의원이 40.1%, 주 의원이 27.7%로 나타났다. 전 의원과의 경쟁력에서 박 시장과 주 의원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결과가 나온 것이다.

주 의원은 당 지지층의 강한 지지세가 가장 큰 무기다.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당원 투표 50%에 국민 여론조사 50%로 반영해 후보를 결정한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자는 배제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자와 중도층만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 의원은 기대를 건다.

애초 ‘러닝메이트’ 정도로 주 의원의 존재감을 설정하고 경선을 통한 컨벤션 효과를 기대했던 박 시장 측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경윤호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한 정무라인은 오는 16일 일괄 사퇴하고 선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 시장 측 고위 관계자는 8일 “이번 조사를 하나의 경향성으로 보기에 이르다. 경쟁이 시작되는 시점엔 새로운 인물을 주목을 받기 마련”이라면서 “경선이 진행되면서 당원과 시민께서 과연 시정을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로선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라면서 “이번 경선을 통해 분열된 당이 화합하는 계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9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다. 캠프는 연산교차로에 마련했다. 주 의원은 이날 SNS에 “부산시장에 출마하겠다. 지금 부산에 진정 필요한 것은 역동적인 리더십, 새로운 통찰, 강한 추진력”이라면서 “부산을 바꾸겠다. 확 뒤집어 놓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제신문 취재진에게 “(경선에서) 네거티브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내가 해온 방식대로 계속 대여투쟁하고, 민주당 ‘전재수 때리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주 의원이 부산 야당 의원 가운데 독보적인 대여 투쟁력을 보여주면서 주요 현안에서 스피커 역할한 것이 당원들에게 각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박형준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달리 대여 투쟁 메시지는 물론 당권파들의 전횡에도 거리를 두면서 지지율이 정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박 시장 측은 “주 의원이 초선인 데다 국회의원 2년밖에 안 했는데 부산시장을 염두에 두고 정책이나 비전을 준비해온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며 결국은 박 시장 대세론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KNN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3, 4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모바일 웹조사 형태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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