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살상무기 수출 확대 추진에 '반대' 57%·'찬성' 37%
2026.03.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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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와 여당이 방위장비 수출 규정을 대폭 완화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인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교도통신은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1천5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과 관련해 56.6%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36.9%는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것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다는 의견은 85.4%에 달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3.2%포인트 하락했으나 64.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중의원 선거(총선) 직후 집권 자민당 의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데 대해서는 65.7%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30.2%였다.
다카이치 내각이 추진하는 식품 소비세 2년간 한시적 면제 방안에 대해서는 58.4%가 찬성했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응답자가 7.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 내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하는 것과 관련한 문항도 질문했다. WBC 시청을 위해 넷플릭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가입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9%에 불과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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