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홈 개막전서 김포에 석패
2026.03.08 18:38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가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승점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천안은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김포FC(김포)와 경기에서 후반에 상대 공격수 루이스에게 허용한 골이 결승골이 돼 0대1로 졌다.
지난 라운드 용인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홈 개막전을 가졌던 천안은 유독 상대전적에서 좋지 않았던 김포를 맞아 어느 때보다 다부진 각오로 경기장에 나섰다.
천안 박진섭 감독은 고태원, 최규백, 김성주로 3백을 구성하고 이동협, 최준혁, 라마스, 박창우로 중원을, 툰가라, 우정연, 이상준을 공격 1선에 배치했다.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
이날 경기장에는 홈 개막을 맞아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류제국 천안시의회 의장직무대리(부의장),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찾아 홈팀 천안을 응원했다.
경기 양상은 무척 팽팽했다. 그동안 홈에서 개막전 승리가 없던 천안은 이상준과 우정연 같은 발 빠른 선수들을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펼쳤다. 김포는 루이스아 루안, 디자우마 같은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초반부터 강하게 천안을 압박했다.
하프타임이 되자 구단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던 제종현, 박준강, 김륜도 전 선수들에 대한 합동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그동안 운동장에서 자신들을 응원했던 팬들 앞에서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계속해서 공방을 이어가던 양 팀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원정팀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34분 왼쪽 측면을 파고 들던 루이스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반대편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에게 첫 골을 안겼다.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은 6059명으로 집계됐다. 해가 지며 날씨는 쌀쌀했지만 천안종합운동장에 모인 관중들은 천안의 선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만회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 막판 툰가라의 패스에 이은 이준호의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천안의 한 점차 패배로 마무리 됐다. 천안의 다음 경기는 오는 15일 화성FC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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