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심당 창립 70주년 축하 메시지…유흥식 추기경이 전달
2026.01.01 21:49


레오 14세 교황의 축하 메시지. 〈사진=경향신문〉
성심당은 천주교 신자였던 창업주 임길순 전 대표가 1956년 만든 빵집으로, '튀김 소보로' '딸기시루' 등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대전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의 유서 깊은 제과점 성심당에 축복의 인사를 전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특히 레오 14세 교황은 "성심당이 지난 세월 동안 '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에 입각해 형제애와 연대적 도움을 증진하고자 시민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이뤄 낸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훌륭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시기를 격려한다"며 "동정 마리아의 모성적 보호와 한국 순교성인들의 보호에 여러분을 의탁하며, 성령의 풍성한 은총의 보증인 사도적 축복을 보낸다. 바티칸에서 2025년 12월 16일. 교황 레오 14세"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이 직접 가져와 성심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싸고 맛있는 빵'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창업주인 고 임길순 전 대표 시절부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는 원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임 전 대표는 같은 값이면 더 큰 빵을 만들고, 남은 빵은 매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습니다.
임 전 대표에 이어 성심당을 운영 중인 임영진 대표 역시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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