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싹쓸이=매점매석, 패널티 받아야" 전 MBC 사장 지적
2026.03.07 16:44
[뉴스엔 이하나 기자]
JTBC의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KBS와 MBC 내부에서 협상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전(前) MBC 사장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 MBC 사장 박성제는 3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문제 어떻게 풀 것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 전 사장은 “조선시대에 쌀을 매점매석한 자는 극형에 처했다.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도 마스크 매점매석을 엄벌했고, 경유차용 요소수 매점매석도 단속 대상이다. 쌀이나 마스크, 요소수가 공동체 생존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 공공재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중계가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전 사장은 “어떤 분들은 ‘올림픽, 월드컵 안봐도 아무 지장 없더라, 방송사놈들 밥그릇 싸움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이나 김연아,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감동과 일체감은 천만영화나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츠가 따라올 수 없는 것”이라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를 동시에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했음을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했던 지시를 언급한 박 전 사장은 “JTBC가 7천억을 주고 2032년까지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싹쓸이 한 것이 매점매석에 해당한다고 본다”라며 “뉴스를 보니 JTBC가 요즘 지상파 방송사들에게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하자고 조르고, 정치권은 협상을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JTBC의 손을 들어주려고 하는 거다. 방송사 노조들이 이를 비판하는 성명까지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박 전 사장은 “석달 남은 월드컵만 얼렁뚱땅 넘어가고 다음 올림픽에서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계권 협상이 되도록 하려면 키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잡아야 한다. 방송사들과 시청자 대표,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서 월드컵과 올림픽 전체 중계권 협상을 합리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KBS, MBC, SBS에게만 중계권을 주지 말고 원하는 모든 방송사가 각자 형편에 따라 중계권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점매석을 한 JTBC는 반드시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페널티란 법적 제제가 아니라 경제적 불이익을 말한다. JTBC가 터무니없이 올려놓은 중계권료의 본전을 다 찾을 생각만 버리면 협상은 가능하다”라며 “대통령의 말대로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근본적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 이 문제는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근본적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후 중계권 재판매 공개 입찰에 나섰으나, 지상파 3사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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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KBS와 MBC 내부에서 협상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전(前) MBC 사장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 MBC 사장 박성제는 3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문제 어떻게 풀 것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 전 사장은 “조선시대에 쌀을 매점매석한 자는 극형에 처했다.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도 마스크 매점매석을 엄벌했고, 경유차용 요소수 매점매석도 단속 대상이다. 쌀이나 마스크, 요소수가 공동체 생존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 공공재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중계가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전 사장은 “어떤 분들은 ‘올림픽, 월드컵 안봐도 아무 지장 없더라, 방송사놈들 밥그릇 싸움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이나 김연아,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감동과 일체감은 천만영화나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츠가 따라올 수 없는 것”이라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를 동시에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했음을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했던 지시를 언급한 박 전 사장은 “JTBC가 7천억을 주고 2032년까지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싹쓸이 한 것이 매점매석에 해당한다고 본다”라며 “뉴스를 보니 JTBC가 요즘 지상파 방송사들에게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하자고 조르고, 정치권은 협상을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JTBC의 손을 들어주려고 하는 거다. 방송사 노조들이 이를 비판하는 성명까지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박 전 사장은 “석달 남은 월드컵만 얼렁뚱땅 넘어가고 다음 올림픽에서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계권 협상이 되도록 하려면 키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잡아야 한다. 방송사들과 시청자 대표,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서 월드컵과 올림픽 전체 중계권 협상을 합리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KBS, MBC, SBS에게만 중계권을 주지 말고 원하는 모든 방송사가 각자 형편에 따라 중계권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점매석을 한 JTBC는 반드시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페널티란 법적 제제가 아니라 경제적 불이익을 말한다. JTBC가 터무니없이 올려놓은 중계권료의 본전을 다 찾을 생각만 버리면 협상은 가능하다”라며 “대통령의 말대로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근본적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 이 문제는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근본적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후 중계권 재판매 공개 입찰에 나섰으나, 지상파 3사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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