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시즌 첫 씁쓸한 3연패
2026.03.07 17:56
원주DB프로미가 시즌 처음으로 씁쓸한 3연패를 맛봤다.
원주 DB는 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1대95로 졌다. 현재 2옵션 외국선수인 에삼 무스타파가 휴식기 중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은 탓에 최근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시작부터 소노는 화력을 집중했다. 상대팀 켐바오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DB 역시 알바노와 엘런슨을 앞세워 외곽에서 맞불을 놨고, 덕분에 양 팀은 빠른 공격 속도 속에 점수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DB의 실책에서 균형이 무너졌다. 소노의 콤비 플레이와 속공으로 1쿼터는 DB가 7점 뒤진 채 끝이 났다.
2쿼터에도 DB의 위기는 계속됐다. 주 전력인 무스타파의 결장으로 골밑 로테이션이 흔들렸고, 엘런슨에게 부담이 집중됐다. 엘런슨과 알바노가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잦은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이를 기회 삼아 소노는 두 자릿수 차이까지 달아났다.
후반에도 소노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상대팀의 골밑 공략에 DB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정효근과 최성원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렸고, 엘런슨도 골밑 돌파로 점수를 보탰지만, 자유투를 놓치며 추격의 흐름을 완전히 살리지는 못했다.
결국 마지막 쿼터 박인웅의 연속 3점슛과 알바노의 속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소노는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방문해 관람해 팬, 시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 DB의 다음 경기는 8일 오후 4시30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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