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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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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고용 악화 겹치며 나스닥 1.6% 하락 [데일리국제금융]

2026.03.07 07:04

트럼프 “무조건 항복 외에 합의 없어”
WTI 선물, 주간 상승률 사상 최대치
2월 비농업 일자리는 9.2만 개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중동 위기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고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또다시 약세를 보였다.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19포인트(0.95%) 내린 4만 7501.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69포인트(1.33%) 하락한 6740.02, 나스닥종합지수는 361.31포인트(1.59%) 떨어진 2만 2387.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3.01% 내린 것을 비롯해 애플(-1.09%) 마이크로소프트(-0.42%), 아마존(-2.62%), 구글 모회사 알파벳(-0.78%),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2.38%), 브로드컴(-0.69%), 테슬라(-2.17%) 등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국제 유가 급등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21%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의 상승폭(9.89달러)은 2020년 4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률(12.20%)은 2020년 5월 7일 이후 최대였다. WTI는 지난 일주일 동안 35.63% 급등하며 1983년 이후 선물 거래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여파가 컸다. 또 쿠웨이트는 저장 공간이 모자라 일부 유전의 감산에 착수했다. 이라크도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감축했다. 카타르의 사드 알카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2∼3주 이내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고,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며 장기전도 불사하겠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이후 훌륭하고 수용 가능한 지도자들이 선택되면 우리와 매우 용감한 많은 동맹, 협력국들이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고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본떠 ‘미가(MIGA·이란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기도 했다.

이를 두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이 더 이상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고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하는 시점이 되면, 이란이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미국이 이란 영공을 장악하는 수순으로 순조롭게 가고 있다”며 “이번 작전 목표가 4∼6주 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보기관과 미국 정부가 검토하는 인물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안다”고만 언급했다.

이날은 미국 고용시장 약화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 명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과는 반대되는 결과였다. 실업률은 1월 4.3%에서 2월 4.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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