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들 쉽게 국제대회 시청하도록 제도 개선”
2026.03.06 01:40
김길리 “대한민국이 내 버팀목”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뜨거운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영빈관에 가진 격려 오찬에서 “선수들 덕분에 국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을 얻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국민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여러분이 국민의 더 많은 관심 속에 응원을 받으며 국제무대에 설 수 있게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중계권 재판매 협상 결렬로 JTBC가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면서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지적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쇼트트랙 선수단을 향해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김길리 선수, 총 7개의 메달로 대한민국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최민정 선수, 진정한 팀워크의 가치를 보여준 남녀 쇼트트랙 계주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 선수에게는 “두 차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압도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세 곳의 골절이 있다는데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 쇼트트랙 2관왕을 달성한 김 선수는 “큰 무대에 서 보니 제 개인의 노력보다 더 큰 힘이 저를 밀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지쳐 쓰러질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 선후배 동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으로 헌신해 준 코칭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최가온 선수도 “혼자 빛나기보다 동계 스포츠와 스노보드를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되겠다”며 “4년 후 올림픽에서도 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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