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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열린 하늘‥전쟁의 불길은 확산일로

2026.03.06 20:04

[뉴스데스크]
◀ 앵커 ▶

중동엔 2만 명 넘는 우리 국민이 체류 중입니다.

이 가운데 출국을 못 한 채 발이 묶인 국민이 수천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오늘 일부 민항기 운항이 겨우 허가되면서, 정부는 전세기를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이덕영 특파원, 현지 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우리 국민이 아랍에미리트만 3천여 명이 있는 걸로 추산되는데요.

그동안 항공 운항이 중단돼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는데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오늘부터 인천행 민항기 운항을 '하루 단 1회'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전세기가 두바이로 출발하고,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한 경찰 신속대응팀도 출국 지원을 위해 두바이로 이동합니다.

에미리트와 에티하드 항공도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는데요.

다만 이란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어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어제는 프랑스 정부가 보낸 전세기가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다 미사일 공격을 피해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도 우리 국민들이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안쪽, 그러니까 페르시아만 안에 우리 선박 26척과 한국인 선원 144명이 사실상 갇혀 있습니다.

◀ 앵커 ▶

이란과 레바논에 공습이 이어지면서, 피란길에 올라야 하는 주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 같던데요.

◀ 기자 ▶

네, 이스라엘은 오늘도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선 1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자디 스포츠 경기장을 폭격했는데, 2021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팀이 이란과 겨뤘던 축구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유엔은 테헤란에서만 10만여 명, 레바논과 파키스탄 등을 포함하면 추산된 것만 27만 5천 명이 생활 터전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어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공항과 군 기지에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톤급 탄두를 장착하고 한 개 미사일이 80개의 소형 폭탄으로 분산돼, 이란이 가진 강력한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평가되는 코람샤르-4 미사일을 쐈다는 주장입니다.

이스라엘은 또, 레바논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하룻밤 사이 최소 26차례 공습을 단행했는데요.

레바논의 사상자는 8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헤즈볼라가 보복을 선언했고,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아제르바이잔도 참전을 밝히면서, 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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