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 박정훈 준장 진급…이 대통령 “특별히 축하드린다”
2026.03.06 16:38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신임 준장들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르는 국군이 돼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하고, 군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해병대 순직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됐던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우리 국군은 국민을 위한 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는 국군,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국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성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정훈 조사본부장을 포함해 77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또 12·3 비상계엄 당시 육군특수전사령부 헬기의 서울 상공 진입을 세 차례 거부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켰던 김문상 대령도 진급자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자주국방을 통한 평화 정착 노력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진급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했다.
이후 주위에 있는 진급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던 이 대통령은 박 준장에게는 “특별히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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