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인천 직항 재개…정부 "빠른 시일 내 전세기도 투입"
2026.03.06 19:34
중동에 발이 묶여 있는 우리 국민이 돌아올 길은 다행히 넓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6일)부터 두바이 등 일부 공항에서 인천으로 오는 직항 노선이 열리는데요.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전세기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대륙 상공을 비행 중인 한 여객기.
편명 EK322, 아랍에미리트 국적기로, 두바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는 직항 노선입니다.
탑승한 400여 명 중 우리 국민은 370명가량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오후 4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했지만, 3시간가량 출발이 늦어져 8시가 넘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측에 민항기를 띄워달라고 요청했었는데,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서 들어오는 첫 직항편입니다.
▶ 인터뷰 : 조 현 / 외교부 장관
- "아랍에미리트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을 해서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그동안에는 중동 영공이 폐쇄돼 있었지만, 직항 노선이 재개되며 우리 국민들의 귀국길이 폭넓게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을 태울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도 아랍에미리트 측과 논의 중입니다.
중동 14개 국가에 우리 국민 총 1만 8천 명이 체류하고 있는데, 정부는 귀국 희망자를 파악 중입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한항공 전세기도 추가 투입해서 최대한 조속 시일 내에 우리 국민 모두 모셔올 수 있도록 UAE와 협의 계속 해나갈…."
다만 중동노선 완전 정상화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체류 중인 국민이 모두 돌아오는 데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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