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이란 장관, 미국 생방송 나와 "협상은 없다"‥보복 범위도 확대

2026.03.06 19:53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란의 반격은 중동 내 미군기지에 이어 미국기업의 에너지 관련 시설 등 주변부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휴전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지상전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손하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워싱턴 시각으로 정오가 막 지났을 무렵 이란 외무부 장관이 미국 생방송 뉴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과 두 차례 협상을 해봤지만 미국은 그 와중에 번번이 이란을 공격했다"며 "휴전 요청도, 미국과 협상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이란 외무부 장관]
"우리는 휴전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어떠한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휴전 협상을 위해 미 중앙정보국, CIA를 접촉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한 데 이어 협상할 이유조차 못 느낀다며 한술 더 뜬 겁니다.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놓고는 "지상군의 침공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이란 외무부 장관]
"우리의 미사일 성능은 지난 전쟁 이후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국 시설을 겨냥한 20번째 일제 공격을 단행하며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케이바르'를 동원해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하면서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카타르 도하의 미국대사관 인근에 미사일이 날아들었고, 아랍에미리트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 인근에서는 드론 파편으로 6명이 다치고 에너지 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 석유회사가 운영하는 사르상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이란과 연계된 이라크 민병대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데, 외신들은 이란의 보복 범위가 미군기지에서 미국의 에너지 이권 시설로까지 확대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는 미국의 목표물과 기지·시설을 공격했을 뿐"이라며 "불행히도 그것들이 이웃 국가의 영토에 위치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아랍에미리트의 다른 소식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美, AI칩 수출 허가제 전세계로 확대 검토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호텔 위로 미사일 펑펑펑"…중동 곳곳 피말리는 한국인들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교민 이송 가던 프랑스 전세기, 미사일에 '빈손 회항'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두바이 공항서 촬영하던 한국인 체포됐다 풀려나…"무사 귀국"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중동-인천 직항 재개…정부 "빠른 시일 내 전세기도 투입"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어딘지 모르고 예매부터…관광객의 중동 탈출 작전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0시간 전
“유류비 인상에 수출길 막혀”…농축산업계는 ‘비상’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1시간 전
걸프해까지 활활…정부, UAE 원유 '600만배럴' 끌어온다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1시간 전
[집중진단]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1시간 전
UAE 체류자 태우러 간 프랑스 전세기, 미사일 탓 '빈손 회항'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