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LG엔솔 배터리 공장 준공식 참석…“캐나다, 잠수함도 함께하자”
2026.03.06 19:02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를 찾아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준공식 뒤 캐나다 정부 인사들과 만나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한 장기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5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넥스트스타 에너지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과 멜라니 졸리 연방 산업부 장관, 김동명 엘지에너지솔루션 사장,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2022년 엘지에너지솔루션과 자동차 제조기업 스텔란티스의 합작 발표로 출범했다. 올해 2월 엘지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인수해 단독공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접 고용 인원을 기존 약 1300명에서 약 2500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준공식 행사 이후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면담하고, 지난달 28일 한화오션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와 관련해 구체적인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는 현대자동차 등 관련 기업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했다. 현대차는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엘지에너지솔루션이 투자 및 고용 관련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것처럼,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양국이 미래를 함께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통상부는 우리 기업이 이번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지정되는 순간까지 민·관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비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2030년 퇴역 예정인 캐나다의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한화오션·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후보에 올라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업자 선정은 이르면 오는 4월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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