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드디어 ‘천만 영화’ 됐다…사극 장르로는 4번째
2026.03.06 18:58
장항준 감독, 유해진·박지훈 주연의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천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로 탄생한 천만 영화로 한국 영화 가운데는 25번째 작품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7살에 숙부인 세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비극적인 운명의 왕으로 알려진 단종의 마지막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단종의 주검을 수습해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진 엄흥도라는 실존 인물을 찾아내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단종과 엄흥도간의 교감을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단종 역의 박지훈 연기가 크게 호평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입소문을 통한 역주행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개봉 직전 예매율과 개봉 첫주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입소문을 타면서 설 연휴에 가족 관객이 몰리며 역주행을 시작했고 개봉 4주차인 삼일절 휴일에 최고치인 일일 관객 수 81만명을 달성했다. 개봉 4주차에 최고 관객을 달성하는 것은 유례가 드문 일로, 관련 서적 판매 급증, 영월 방문객 증가 등 신드롬급의 화제를 낳고 있다.
극장 관객이 전체적으로 줄면서 천만 관객 영화가 탄생한 건 2024년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이다. 사극 장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왕의 남자’(2005)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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