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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분 더… 석유공사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 추가 도착”

2026.03.06 17:18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원유 도착·입고
수급 위기 속 국내 추가 공급 물량 확보
200만 배럴 국내 하루치 석유사용량
손주석 “유사 시 차질 없이 비축유 방출”
국내 석유비축분 1억 배럴… 7개월분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를 실은 선박의 모습. 한국석유공사 제공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세계적인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석유 수급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원유 200만 배럴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200만 배럴은 우리나라 하루 석유 사용량이다.

석유공사는 이날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이 도착해 원유 입고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수급 위기에 기름값이 치솟는 가운데 때마침 국내 추가 공급 가능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2024년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와 울산 비축기지에 원유 400만 배럴을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제공동비축은 석유공사 비축 유휴시설을 해외 국영 석유사 등에 임대해 평상시에는 임대 수익을 얻고 비상시에는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다.

전날 취임한 손주석 신임 사장은 이날 울산 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방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손 사장은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 확보와 관련해 “공동비축 사업은 위기 상황에서 원유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으로서, 필요시 산유국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국내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 수급 위기 속에 쿠웨이트 원유 200만 배럴이 한국석유공사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도착한 가운데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이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손 사장은 “수급 위기가 발생하면 국민 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축유 방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는 현재 울산·거제·여수 등 국내에 9개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1억 4600만 배럴 규모의 시설 용량에 약 1억 배럴의 비축유가 저장돼 있다. 석유공사분과 민간 보유분을 합치면 국내 석유 비축분은 7개월(208일)분으로 단기적 원유 수급 차질에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은 69.1%로 이 중 대부분(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수송됐다. 사우디아라비아 33.6%, 미국 17.0%, 아랍에미리트 11.4%, 이라크 10.4%, 쿠웨이트 8.5%, 카타르 4.4% 등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고환율과 유가·물류비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손 사장은 “석유 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 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뉴얼에 명시된 절차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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