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실전능력 확인” LIG넥스원, 롤러코스터 장세에도 52주 신고가
2026.03.06 17:55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01.12포인트(-12.11%) 떨어지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5090.79에 거래를 마치며 간신히 5000선을 지켜낸 코스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해 6일 5584.87로 한주간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마감했다.
극심한 변동성에 코스피 6000 시대를 견인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맥을 추지 못했다. 상당수 기업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사이 방산주 LIG넥스원은 강한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3일 50만9000원으로 시작한 LIG넥스원 주가는 이번주에만 약 64% 상승해 6일 83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랠리의 배경에는 LIG넥스원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천궁-Ⅱ가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실전 배치된 천궁-Ⅱ는 이번 중동 분쟁 과정에서 96%에 이르는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UAE 가 천궁-Ⅱ 조기 공급을 요청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개인은 이번주 LIG넥스원을 4555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LIG넥스원을 1486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090억 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방공체계 요격 미사일의 재고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71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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