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7기 공급
2026.03.06 16:39
미국 누적 공급 12기로 확대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총 12기로 늘어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검증된 기술력과 빠른 납기, 현지 서비스 역량이 꼽힌다. 회사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 이상의 실증 운전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기의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 터보머시너리 서비스(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미국에 총 12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하게 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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