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韓증시, 심장 약한 사람에겐 부적절”
2026.03.06 08:52
| 짐 비앙코 X 갈무리. |
미국 월가의 베테랑 경제분석가인 짐 비앙코 비앙코리서치 대표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한 한국 증시에 대해 “심장이 약한 사람에겐 부적절한 시장”이라고 평했다.
비앙코 대표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발동’ 등의 속보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시장은 개인 투자자 중심이다. 거래량의 최대 70%가 개인 투자자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약 20%와 비교된다”면서 “개인 주도 시장은 단순히 오르지 않고 2배로 뛰고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폭락한다”고 지적했다.
비앙코 대표는 “한국은 수년간 계약 규모 기준으로도 미국보다 큰 세계 최대의 주식 옵션 시장이었다”며 “중견 경제국으로서는 매우 놀라운 사실”이라고 짚었다.
또 “한국은 석유를 94% 수입하며 그중 75%가 중동에서 온다”면서 “한국 증시의 ‘투기적 투자자들(degens)’이 왜 공포에 휩싸이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역대 최대치의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무려 12.06% 내린 5093.54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전장보다 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하루만인 5일에는 급반등하면서 장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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