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아야 부천이 산다”… 조용익표 ‘청년 직진’ 예산 357억 투입
2026.03.06 11:34
‘2026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5대 전략·67개 사업 전방위 지원
신규사업 23개 파격 편성… 영케어러 지원부터 출산지원금 확대까지 ‘밀착 케어’
조용익 시장 “체감도 낮은 정책은 가라… 안정적 지역 정착 위해 사활 걸 것”
경기도 부천시가 청년들의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청년 친화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일자리와 주거는 물론, 복지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3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돕는 강력한 ‘부천행 티켓’을 발행했다.신규사업 23개 파격 편성… 영케어러 지원부터 출산지원금 확대까지 ‘밀착 케어’
조용익 시장 “체감도 낮은 정책은 가라… 안정적 지역 정착 위해 사활 걸 것”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일 시청 나눔방에서 ‘2026년 제1회 부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정책의 나침반이 될 시행계획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357억 원의 승부수… 5대 핵심 전략으로 ‘청년 절벽’ 넘는다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총 357억 4,600만 원이라는 역대급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형성 등 5대 핵심 전략 아래 67개 정책사업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사업 중 3분의 1에 달하는 23개의 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관습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하겠다는 조용익 시장의 ‘실용주의 행정’이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영케어러’부터 ‘첫째아 출산지원’까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들은 청년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준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포기했던 청년들을 위한 ‘부천 영케어러 거버넌스 네트워크’와 고립·단절 청년을 위한 ‘청년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표적이다.
경제적 자립을 돕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과 중학생 진로교육에 청년들이 참여하는 ‘미래교육센터 멘토링’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부여한다. 아울러 출산지원금을 첫째아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은 신혼부부와 청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 “청년의 목소리가 부천의 미래 지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위원회에서 제안된 날카로운 의견들은 단순한 건의를 넘어 부천시 청년정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천에서 꿈을 꾸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복지 수혜를 넘어 청년을 도시 성장의 파트너로 인정한 부천시의 과감한 투자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들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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