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합계출산율 0.87, 10년 만에 반등 "인구정책 박차"
2026.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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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합계출산율이 10년 만에 처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합계출산율은 2014년 1.481명에서 매년 감소해 2021년 0.95명으로 1명을 밑돌았으며, 2024년 0.83명까지 떨어졌다가 2025년 잠정 0.87명으로 10년 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다.
도는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인구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전날 인구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총 132개 사업에 4천150억원을 투입해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의 3대 전략인 친환경 신산업 일자리 기반 구축, 제주형 생활인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요 탄력적 정주 인구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친환경 신산업 일자리 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제주형 협약고(에너지), 스타 크리에이터 육성,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등 청년이 제주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일자리·교육 기반을 넓혀간다.
제주형 생활인구 선순환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는 장기체류형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한다. 제주 배움여행(런케이션) 청년유입 사업, 로컬관광 자원 연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등 장기체류형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 온라인 창구 구축, 비전문 취업 고용 허가 지원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 기반도 마련한다.
수요 탄력적 정주 인구 지원체제 구축 분야에서는 청년 전입 축하장려금, 손주돌봄수당, 청소년부모 자립촉진수당,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설치,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주민참여 주도형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등 정주 환경을 촘촘하게 갖춰 나간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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