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추론·코딩 모델 통합한 새 AI모델 'GPT-5.4' 공개
2026.03.06 09:33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챗GPT를 개발한 개발사 오픈AI가 새 AI 모델을 공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최상위 AI 모델의 개선판인 'GPT-5.4'와 'GPT-5.4 프로'를 5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이전에 영역별로 'GPT-5.2 사고(Thinking)'와 'GPT-5.3-코덱스' 등으로 나뉘어 있던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의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 제어' 에이전트 기능도 자사 범용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했다.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최대 100만 토큰(AI 모델의 입출력 단위)으로 늘려 AI 에이전트가 긴 안목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GPT-5.4 프로 모델은 44개 직종의 지식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성능지표(벤치마크)에서 82%를 기록해 70% 수준이었던 전작을 뛰어넘었다.
또 정보검색 능력을 측정하는 '브라우즈컴프' 지표에서도 89.3%로 경쟁작인 구글 제미나이3.1 프로(85.9%)나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6(84%)보다 점수가 높았다.
코딩 능력을 재는 'SWE-벤치 프로 퍼블릭' 지표에서는 GPT-5.4가 57.7%를 받았는데, 이는 제미나이3.1 프로(54.2%)를 상회하는 점수다.
다만 오픈AI는 지금껏 코딩 능력 평가 기준으로 삼아왔던 'SWE-벤치 베리파이드' 지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이 지표가 AI 훈련 데이터 등에 노출돼 결과가 오염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는 지금까지 클로드 오퍼스 4.6이 가장 높은 점수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GPT-5.4 모델은 챗GPT 유로 가입자들에게 즉시 제공되며, 기존 모델인 'GPT-5.2 사고' 모델은 3개월간 유지된 이후 오는 6월 5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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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dong826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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