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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아들 용납 못해…쿠르드족 이란 공격 전적으로 찬성”

2026.03.06 06:22

언론인터뷰에서 후계구도 개입 의지
“모즈타바, 부친도 무능력하다 평가”
쿠르드족 지원 대해선 “말할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맡고 있는 델시 로드리게스를 가리킨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될 당시 부통령직을 맡고 있었으며, 이후 미국과 협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리게스의 석유 증산과 정치범 석방을 호평하면서 “베네수엘라는 정말 놀라웠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가 훌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를 후계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하메네이의 기조를 이어갈 지도자를 세운다면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도 하메네이의 차남에 대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무능력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 국민·정권과 협력해 핵무기 없이도 이란을 훌륭하게 건설할 인물이 그 자리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모즈타바는 이란의 막후 실세 인사로, 최고지도자실과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막강한 강경파 인사로 분류된다. 특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모즈타바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과 관련해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종합하면 모즈타바와 같은 강경파가 집권해 미국과 다시 대립각을 세울 경우 하메네이의 사례와 같은 ‘참수작전’에 다시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로이터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위해 공중 지원 등을 제공할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무제한으로 (미군에) 무기를 공급한다”면서 “이란은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다. 공중 감시 능력도 전멸했다. 레이더는 모두 파괴됐고 군대는 초토화됐다. 그들에게 남은 건 용기뿐”이라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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