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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유조선 공격 소식에 WTI 약 7%↑…뉴욕 증시 하락세

2026.03.06 03:40

이란 “걸프 해역에서 유조선 타격” 주장
로이터 “유조선 2척, 소형 선박 공격 받아”
다우 평균 2% 이상 하락”

이란이 걸프 해역에 정박 중인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일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AFP 연합뉴스

미국과 사실상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걸프 해역에 정박 중인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키웠다.

미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5일 오후 1시 21분 기준(미 동부 시각 기준) 배럴당 85.31달러로 4.8%(3.91달러)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7.58%(5.66달러) 오른 배럴당 80.32달러였다.

유가를 끌어올린 건 이란의 유조선 공격 소식이었다. 로이터는 이라크 호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해 있던 원유 유조선 ‘소난골 나미베호’가 정체불명의 소형 선박에 의해 파손됐다고 전했다. 소난골 나미베호는 스웨덴의 스테나벌크 유한회사가 실질 관리 회사로 미국에 본사가 있다. 미국 업체 소난골마린서비스는 성명을 내고 “작은 보트가 유조선의 좌현 쪽으로 접근했고 잠시 뒤 큰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승무원들은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박은 가라앉지 않고 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쿠웨이트 인근에 정박 중이던 또 다른 유조선도 좌현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선박으로 물이 들어오고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걸프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고 그 선박이 화재에 휩싸였다고 했다. 다만 이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한 배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지는 배가 동일한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정박 중인 유조선을 대상으로 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걸프 산유국 해안 앞 공해에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유조선 및 화물선 등 선박 약 200척이 정박 중이라고 한다. 또 다른 수백 척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가가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이날 다우 평균은 2.1%, S&P500 지수는 1.4%, 나스닥 지수는 1.3% 떨어졌다.(오후 1시 30분 기준)

중동을 둘러싼 갈등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이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우리가 왜 협상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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