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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최종 眞 이소나·善 허찬미·美 홍성윤…대장정 마무리 [종합]

2026.03.06 00:20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스트롯4' 결승전이 베일을 벗었다. 진의 영광은 이소나에게 돌아갔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4'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는 TOP5(길려원,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들의 결승전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준결승전 순위의 역순으로 무대에 올라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곡을 선보였다. 점수는 총 3000점 만점으로, 마스터 점수 16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4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000점으로 이뤄졌다. 대국민 응원 투표는 1위 400점, 2위 390점, 3위 380점, 4위 370점, 5위 360점이 주어졌다.


첫 무대는 길려원이었다. 그는 '미스터트롯3' 박지현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 대표단으로 참석한 바 있다. 길려원은 "이 무대에 섰다는 게 꿈만 같고 감사하다"라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박지현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현미의 '대왕의 길'을 선곡한 그는 국민 대표단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배아현은 "앞으로 더 기대되는 꺾기의 여왕이 될 것 같다. 전 꺾기 문화재 타이틀을 내려놓겠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박지현 또한 "대왕이 될 것 같다. 진짜 매력이 있으시다"라며 칭찬을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길려원은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5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결과를 얻어냈다.

이어진 무대는 윤태화였다. '미스트롯2'에 이어 이번 시즌 재도전한 그는 "이 무대 너무 서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시 아픈 엄마를 간병하며 동시에 경연까지 해내야 했다. 윤태화는 "신경 쓸 것도 많고, 막막해서 그만해야 할 정도로 힘든 적도 많았다"라며 어머니에 대해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나셨다. 엄마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해 결승에 대한 한을 제대로 풀어냈다. 김용임은 "무명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앞으로 노래 부르는 시간도 사랑받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라며 칭찬했다. 그는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2점을 받으며 역시 좋은 결과를 받아냈다.


세 번째 무대는 홍성윤이 꾸몄다. 명랑하고 씩씩한 매력을 가진 그는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가 선택한 곡은 이선희의 '인연'이었다.

홍성윤의 '인연'은 할머니를 향한 선곡이었다. 그는 결승전 고향을 찾아 선물을 전하며 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감성 거인이라는 별명에 맞게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박선주는 "홍성윤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라며 극찬했다. 장윤정은 "목소리가 이선희 님 목소리 같다고 했더니 그냥 이선희 님 노래를 해버렸다. 난 저런 게 너무 좋다. 소처럼 밀어붙이는 힘으로 그냥 들이받는 것"이라 평가했다.

네 번째 무대의 이소나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했다. 그는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장윤정은 "너무 좋았다. 이런 무대를 기다렸다. 정말 잘했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이소나는 '미스트롯4'의 의미에 대해 "어릴때부터 무대를 했던 사람인데, 모든 무대 중 가장 영광스러운 무대였다. 저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무대는 허찬미가 꾸몄다. 그는 "무대에서 실수하지 않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번엔 마지막 도전이니까 실수를 하더라도 도전해보려한다"라며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했으나, 돌연 무대에서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다. 허찬미는 갑작스럽게 관객석에서 등장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16년 오디션 서사의 방점을 찍었다. 무대를 본 주영훈은 "혼자 다 한다. 보여줄 수 있는 춤, 무대매너, 가창력을 작은 뮤지컬처럼 다 보여주셨다"라고 평가했다. 허찬미는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7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이후 최종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마스터 총점에선 허찬미가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위 길려원과는 5점 차, 3위 이소나와는 6점 차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응원 점수에서는 이소나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허찬미, 3위 홍성윤 순으로 집계됐다. 두 점수를 합산한 중간 점수 결과 허찬미가 1위, 이소나가 2위를 기록했으나 두 사람의 점수 차는 단 1점 차에 불과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는 1000점이 부여됐다. 무려 111만784표의 응원의 문자가 전달된 가운데, 실시간 투표 1위 참가자는 25만6310표를 받았다. 최종 순위 5위는 윤태화가 차지했다. 4위는 길려원이, 3위 미(美)는 홍성윤이 기록했다. 2위 선(善)은 허찬미가 차지했고, 1위 진(眞)의 영광은 이소나에게 돌아가게 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가 승부를 뒤집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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