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금없는 버스’ 80개 노선 확대…4월부터 성남·용인 등 시행
2026.03.05 20:11
광역 41개·시내 39개 노선
경기도가 ‘현금없는 버스’를 성남과 용인 등 도내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기존 시범노선 5개를 포함해 총 8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현금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행 지연과 요금 관련 실랑이,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원 등 일부 지역 5개 노선에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대상은 성남 333번, 파주 7200번 등 광역버스 41개 노선과 용인 77번, 구리 75-1번 등 시내버스 39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 승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월 초부터 해당 노선 버스와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교통카드 분실이나 카드 오류 등으로 현금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버스에 비치된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에 기재된 운수회사 연락처로 문의하면 납부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현모 도 버스정책과장은 “현금없는 버스 확대 추진은 요금관리 효율화 및 회계투명성 강화, 배차 정시성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위한 것”이라며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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